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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희정 교수님께

작성자
김수진
작성일
2014.06.19
첨부파일0
조회수
1003
내용

교수님 안녕하세요. 그간 지내셨어요? 음... 몇 주 못 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발표자 김선생입니다.^^

 

실은 저는 김선생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성이 김씨이신 분들이 많고 김선생이란 말을 들으면...

 

뭔가 특색이 없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날 교수님께서 김선생하며 말씀하시는데, 김선생에 대한 이미

지가 좋아졌습니다.

 

아마도 제가 한 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께 많은 배움을 얻고 감사한 일들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음... 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몇 가지만...^^

 

한 학기 교수님을 뵈면서 교수님께서 스스로를 사랑하시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또... 삶에 대해서 뭐랄까...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을 방치하지 않고, 영향받지 않도록 스스로의 삶을 아끼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그러한 삶의 태도가 전염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 특히 책에서... 바닷가에 가서 소리치셨던 부분 그리고 훌훌 털어버리셨다 했던 부분이 이 글을 쓸 때도 생각납니다.^^:

 

교수님

제 삶에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있겠지만^^ 가는 길에 교수님을 뵈었던 것이 감사하고 또 뵙고 싶습니다.

 

항상 선하신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안희정

    저도 기억이 나네요. 끝에 발표하고 주로 맨 앞에서 제 강의를 경청하는 선생님 모습이. 할말이 많은 듯하고 무언가 느낀 듯한 표정.. 제 책도 열심히 읽었군요. 그래요. 삶에는 털어내야 하며 이해해 주어야 하고 알아주는 모습니 많이 필요하죠. 행복한 삶 되길 바래요.^^

    10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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