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기사

강화, 교동 학부모들 만나 교육현안 챙기다 
교육청 첫 학부모교실
교동초서 집단상담도
 
 2011년 05월 02일 (월) 18:49:33 조병용 기자  bycho@kihoilbo.co.kr 
 
 
【강화】강화교육지원청이 도서지역의 소외된 학부모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섬마을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나섰다.
강화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학부모 소통, 학부모의 교육공동체 의식 개선 및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교실을 2일 교동초등학교 강당 꿈나래관에서 가졌다.

이날 학부모 교육 전문강사인 안희정 박사(안희정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의 강의에 이어 인천시교육청 학부모상담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교동 지역 4개 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안점은 교육 및 문화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교동 지역을 1차로 선정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부모의 역할을 증진시키고, 자녀와 관련된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관계 및 가치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있다.
한편, 강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방문이나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 및 학교 참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